KT,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시상식 개최

이세돌 9단 우승 상금 1억원과 우승트로피 전달

지난달 22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11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이세돌 9단과 이창호 9단이 대국하고 있는 모습. 이세돌 9단의 승리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달 22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11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이세돌 9단과 이창호 9단이 대국하고 있는 모습. 이세돌 9단의 승리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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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내 스포츠구단을 총괄하는 KT스포츠단(단장 권사일)은 18일 서울 홍익동에 위치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2011 올레(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세돌 9단이 우승상금 1억원과 우승트로피 등을 받았다. 이세돌 9단은 '양이(兩李)대결'로 관심을 모은 결승전에서 이창호 9단을 3대1로 누르고 승리,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11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은 지난해 4월 아파추어 선발전을 시작으로 5월 본선, 12월의 결승 등 8개월간 진행됐다. 본선 100강전, 랭킹에 의한 차등시드제, 라운드별 대진시스템 등 기존과 다른 시스템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서유열 KT 홈고객부문장(사장), 전인성 GSS부문장(부사장), 권사일 스포츠단장(전무)를 비롯해 한국기원의 강명주 상임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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