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3월3일 전북-성남 개막전으로 9개월 대장정 돌입

스플릿 시스템 도입..팀당 44경기 소화

2012년 K리그가 오는 3월3일 전북-성남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사진은 전북이 지난시즌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는 모습. 정재훈 사진기자

2012년 K리그가 오는 3월3일 전북-성남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사진은 전북이 지난시즌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는 모습. 정재훈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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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2012 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는 3월3일 전북 현대와 성남 일화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레이스에 들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2012년 K리그 경기 일정과 스플릿 시스템 등 새롭게 바뀐 리그 방식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인 전북과 FA컵 우승팀인 성남은 오는 3월3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2013년 승강제를 위한 스플릿 시스템 도입으로 올해 K리그는 16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오는 8월26일까지 정규 30라운드를 치른 뒤 1~8위의 '리그A'와 9~16위의 '리그B'로 나뉜다.

두 리그로 나뉜 팀들은 또다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9월15일부터 12월9일까지 각각 14라운드를 더 치러 리그A에서는 우승팀을, 리그B에서는 강등팀(성적 하위 2개 팀)을 결정한다. 팀당 경기 수는 지난해 정규리그 30경기에서 총 44경기로 늘었다. 우승팀은 3억원의 우승 상금을 받는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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