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제조업 지수 호조..9개월래 최고(상보)

[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미국 1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지난해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1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는 13.48이다. 이는 지난달 수정치인 8.19와 전문가 예상치인 11을 모두 웃도는 것이며,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1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뒤엎고 호조를 보인 건 가정과 사업 등의 수요를 맞추려 공장들이 경제적 확장세에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밀란 물라니 TD 시큐리티의 미국 선임 전략가는 "미국 1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 호조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경제 회복세의 가속화와 경제가 탄탄한 가속 기반 위에서 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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