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중국 시장 성장성 부각될 것<신영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16일 제일기획에 대해 중국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광고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일기획은 제일 차이나(Cheil China,지분율 100%) ‘OpenTide Greater China(58.3%)’ 등에 출자 중이며 이 법인들의 실적이 지난해부터 급증추세에 있다"고 밝혔다.한 연구원은 "중국은 세계 3위의 광고시장인데 201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15.7%에 달할 전망"이라며 "실제로 최근 제일기획을 탐방하는 외국인들은 일제히 중국법인의 높은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도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6.4% 증가한 400억 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354억원을 13% 정도 상회하는 것"이라며 "경쟁력 제고 등으로 신규광고주 영입이 활발해지면서 점유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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