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2012 MoMA 여름 인턴 모집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현대카드는 오는 20일까지 뉴욕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 이하 MoMA)의 2012년 여름학기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인턴십에는 영어에 능통한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교(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은 물론 미술관 업무에 관심이 큰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현대카드 홈페이지 내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각종 지원 서류를 구비해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이날부터 20일까지 우편을 통해 접수하며, 18일과 19일 이틀 간은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 직접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4월13일 발표될 예정이며, 인턴으로 선발된 3인에게는 오는 6월5일부터 약 2달간 MoMA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카드는 인턴으로 최종 선발된 지원자에게 뉴욕 왕복 항공권을 지원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독점적인 파트너십으로 매 학기마다 한국인 인턴이 3명씩 선발됐다"며 "글로벌 역량을 가진 우수한 국내 인재들이 세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국내 미술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현대카드는 MoMA와 독점 계약을 통해 2006년부터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MoMA와 파트너십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 인턴 채용 기회 확대, 큐레이터 교환 프로그램 운영, 전시 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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