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중소가맹점 범위 확대..수수료 인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용카드사들이 이번 달부터 중소가맹점의 기준을 연매출 1억2000만원 미만에서 연매출 2억원 미만으로 확대한다.

여신금융협회는 5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연매출(카드 및 현금매출 합산) 2억원 미만의 151만7000개 가맹점을 중소가맹점으로 분류하고 수수료율을 종전 2.05~2.15%에서 1.6~1.8%로 인하 적용한다고 밝혔다.범위 확대로 중소가맹점은 약 30만4000개가 늘어난 151만7000개가 됐다. 이는 전체 가맹점 222만6000개 중 68.1%로 이전 58.8%에서 9.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카드업계는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 경감 효과는 연간 3000억원 정도로 추정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