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주요 배경지는 청원

청주국제공항, 공군17전투비행단, 공군사관학교 등지서 촬영…청원군, 4000만원 제작지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청원군이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주요 배경지로 나온다.

4일 청원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방영되는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이 ▲청주국제공항 ▲공군17전투비행단 ▲공군사관학교 등 청원군지역에서 주로 찍었다. ‘부탁해요 캡틴’ 국내 최초 항공드라마로 열정과 패기를 지닌 여성부기장이 파일럿으로 크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가는 휴머니즘드라마다.

청원군은 드라마를 통한 관광명소 알리기를 위해 충북도와 드라마제작에 군비 2500만원, 도비 1500만원 등 4000만원을 지원한다.

‘부탁해요 캡틴’은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뿌리 깊은 나무’ 후속작품으로 3월8일까지 두 달간 20차례 방영된다.‘순결한 당신’, ‘당신의 천국’을 만든 주동민 PD와 정나명 작가가 손발을 맞췄다. 구혜선, 지진희, 이천희, 유선, 클라라 등 유명탤런트들이 출연하며 구 씨가 극중에서 최초의 여성조종사로 맹활약한다.

드라마는 본방송 20차례, 재방송 20차례 방영되면서 충북도와 청원군을 자막으로 홍보하고 군 관광명소도 극중에 자연스럽게 넣어 청원을 전국에 알린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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