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국 곳곳 눈 또는 비...강추위 계속돼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3일 오후와 밤 사이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지방과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지방은 오후 한 때 눈이 온 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에 또 한차례 약한 눈이 산발적으로 날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3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강원 중북부를 중심으로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되고 있어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더 떨어져 춥겠다. 밤부터는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예상된다. 3일 예상 적설량은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서해 5도, 제주도산간이 1~5cm,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북도가 1cm 미만이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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