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차성수 금천구청장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만들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차성수 금천구청장은 1일 "올 금청구는 일과 삶이 공존하는 사람중심의 금천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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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특히 구민이 만족하는 복지도시, 미래에 투자하는 교육도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또 "금천의 주민, 기업인, 직장인 한 분 한 분을 현장에서 만나 그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금천구민이 원하시는 바를 반 박자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 구청장은 "올 한 해 저와 금천구청은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의 자세로 작은 일에도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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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존경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그리고 곳곳에서 고향 금천을 빛내고 계신 자랑스러운 금천인 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좋은 꿈 꾸셨습니까? 여러분 가정마다 만복이 깃들고 하시는 일마다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금천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만들었습니다. 갈등은 대화로 풀어내고, 위기는 지혜로 극복하며, 불신이 신뢰로 바뀌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이는 금천구민이 다 함께 뜻을 모아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덕분입니다.

작년 벚꽃 축제 때 구민오케스트라에 함께 참여하셔서 화합의 선율을 울려주신 팔십 어르신부터 초등학생 한 분 한 분에게 또 작년 수재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시며 이웃의 아픔에 동참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한분 한분께 그리고 한양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말뫼마을에서 인내와 노력으로 함께 대화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도 아직 변수가 많아 앞으로 상황을 헤아리기는 어렵지만 구민 여러분께서 뜻과 힘을 모아주신다면 어떤 어려움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래서 용의 해인 올해는 승천하는 용처럼 금천이 위로 힘차게 솟아오를 것을 믿습니다.

2012년 저희 금청구청은 일과 삶이 공존하는 사람중심의 금천을 만드는데 집중하겠습니다. 특히, 구민이 만족하는 복지도시, 미래에 투자하는 교육도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일 할 맛나고, 사는 재미가 있는 금천이라는 구민 여러분의 꿈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금천의 주민, 기업인, 직장인 한 분 한 분을 현장에서 만나 그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금천구민이 원하시는 바를 반 박자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 해, 저와 금천구청은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의 자세로 작은 일에도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아침, 새로운 출발선에서 금천구민의 한결같은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내내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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