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시운전.."내년 10월 개통"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는 지하철 7호선 온수역에서 인천1호선 부평구청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에 대해 2012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오는 30일 시험운전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30일 전기를 수전받아 정거장, 승강장, 각종설비 시험운전이 실시된다. 지하철변전소 전기수전은 내년 개통을 위한 첫 단계로 기술 종합 시운전과 영업시운전 등 안전운행을 위한 검증절차다.내년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부천에서 서울 강남권 진입이 한결 수월해져 출·퇴근시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혼잡한 경인선의 교통수요도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3~7월 설비 및 시스템과 전동차와의 상호 연계시험인 기술종합시운전을 마치고 8월부터 개통전까지는 실제 운행과 똑같은 영업 시운전을 실시해서 10월 개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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