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속에 잠든 펜을 깨워라" 이색 캠페인 화제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AJ렌터카(대표 반채운)가 통영시 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 기업인 국제로터리3590과 함께 연말까지 '필기구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직원과 고객들이 함께 참여해 평소 사용하지 않는 필기구를 모아 아프리카 수단 학생들의 교육 환경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AJ렌터카 전국 140여개 지점에 방문해 펜, 공책 등 구매 후 사용하지 않는 필기구를 기증하면 된다.

3개 이상이면 렌터카 이용료를 현장에서 2000원 할인해 준다. 추후 기증된 필기구는 각 지점별로 모아 통영시에 보낸 뒤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제공된다.

AJ렌터카 남궁억 본부장은 "기부는 물품보다는 진정한 마음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많은 직원들과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부담 없이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 기획해 대한민국에 소중한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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