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미사 신혼 특별공급 24대 1 '위례 못지않네'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이 20일 신혼부부·3자녀 특별공급 본청약 접수 결과 일부평형에서 최고 39.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신혼부부특별공급은 57가구 모집에 1358명이 신청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자녀특별공급에선 63가구 모집에 386명이 신청해 6대 1의 경쟁률이었다.블록별로는 A9블록보다 A15블록 경쟁률이 더 높았다. 신혼부부특별공급에선 A9블록이 총 21가구 모집에 320명이 접수해 15.2대 1이었던 반면 A15블록은 36가구 모집에 1038명이 접수해 28.8대 1이라는 두 배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3자녀 특별공급에서도 A9블록은 23가구 모집에 116명이 접수해 5대 1의 경쟁률이었고 A15블록은 40가구 모집에 270명이 접수해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A15블록 전용 59㎡형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선 14가구 모집에 551명이 청약 접수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21일은 생애최초·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전체 신청자 및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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