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털모자 쓴 평화비

[아시아경제 양지웅 기자] 영하 8도까지 떨어진 매서운 동장군에 서울이 얼어붙은 16일 오전 중학동 일본대사관앞에 설치된 평화비 소녀상이 옷을 입었다. 시민들은 홑겹 한복 저고리에 맨발로 앉은 소녀가 추울세라 언발 동여주고 찬 몸을 둘러줬다. 1000번 외침에 상한 목도 그 정성에 따뜻하다.



양지웅 기자 yang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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