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 외환선물 중개회사인 MF글로벌은 무리한 투자를 벌이다 파산했다.존 코자인(64) 전 MF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회사를 대형 투자은행으로 바꾸겠다며 유로존(유로사용 17개국) 국채를 대량으로 매입했다가 유로존 부채위기로 거액의 손실을 내고 10월 31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그는 주주들에게 12억 달러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 때문에 미국의 경제전문 방송인 CNBC는 '2011년의 최악의 CEO' 다섯명 가운데 한명으로 코자인을 선정했다.골드만삭스의 채권 트레이더로명성을 쌓아 골드만삭스의 CEO, 연방상원의원과 주지사를 지낸 코자인 큰 수익을 내기 무리한 투자를 했다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특히 고객자금을 MF글로벌이 유용한 사실을 그가 알고 있었다는 주장까지 나와 사법처리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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