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한파 대책 마련

12~내년 3월까지 치수방재과에서 총괄, 한파 대비 T/F팀 구성, 겨울철 한파대비 종합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한파대비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종합 대책은 겨울철 한파로부터 노숙인, 독거노인, 쪽방촌 등 취약계층 피해 예방과 응급보호 등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추진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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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는 한파 대비 구 차원의 효율적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치수방재과를 총괄부서로 관련부서간 T/F팀을 구성, 운영한다.

한파 대비 합동 T/F팀은 크게 치수방재과를 총괄부서로 사회복지과 의약과 환경과가 상호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과는 한파 대비 독거노인, 노약자 보호, 노숙인·쪽방촌 순찰 강화, 노숙인 상담센터·쉼터·보호시설 및 노인 돌보미를 운영한다. 의약과는 방문건강관리사를 활용한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전화, 건강체크 등 행정 서비스 지원, 한파 상황시 의료 지원에 나선다.

환경과는 가스, 석유 등 시설물 안전 관리에, 각 동 주민센터는 노인복지시설 난방과 안전점검, 노인돌보미 운영 등 지원 업무를 펼치게 된다.

아울러 용산구는 한파 피해와 조치사항 접수 처리를 위한 24시간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신속한 상황 처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한파 특보와 관계 없이 저온 현상으로 피해가 예상될 경우에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건강관리와 운동시 주의사항 등을 담은 시민행동 요령에 대한 홍보에 나서게 된다.

한파특보 발령시에는 신속한 상황 전파와 안전 확인, 집중 서비스를 실시,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용산구 재난관리과(☎2199-793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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