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1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해외법인장 회의를 개최하고 해외 시장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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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기아00027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60,000전일대비0등락률0.00%거래량770,589전일가160,0002026.04.22 15:30 기준관련기사현대차·기아, 채용연계 교육으로 AI 엔지니어 양성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기아, PV5 WAV로 자유롭고 평등한 이동 경험 선사close
는 이날 회의에서 2012년도 경영 환경을 진단하고 ▲유럽 재정 위기에 따른 시장 대처 방안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 수요 둔화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해 국내외 자동차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는 가운데 마련된 것으로 현대기아차는 내실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로 어려운 시장 상황을 타개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정 회장은 "현대기아차는 그 동안 잘해 왔다는 말을 듣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자동차 산업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 현대기아차도 예외는 아니다. 위기는 언제든지 재현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회장은 이어 "세계 경제 추이를 볼 때 어느 누구도 미래를 자신할 수 없다. 상황을 직시하고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회의 참석자들에게 각 시장 별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정 회장의 이 같은 이례적 언급은 세계 경제 악화에 따른 자동차 수요 위축에 대한 위기감을 반영하는 한편 현대기아차의 시급한 대응책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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