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故 김영애에 이어 현재 '애인'까지..

신성일, 故 김영애에 이어 현재 '애인'까지..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원로배우 신성일이 배우 故 김영애씨와의 사랑을 고백한 데 이어 현재 뉴욕에 애인이 있음을 밝혀 화제다.

지난 9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신성일이 초대돼 최근 펴낸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신성일은 "사랑을 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말에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현재 뉴욕에 애인이 있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어 그는 "나처럼 자유스럽고 잘생기고 건강한데 왜 연애를 하지 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나한테 바람둥이라고 질책해도 나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신성일이 최근 출판 기념 간담회에서 "7개월간 신문을 통해 연재를 했지만 못 다한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라며 "특히 밀봉한 부분을 잘 봐 달라"고 강조했었다. 신성일이 언급한 부분은 지난 1973년 열애 상대인 배우 김영애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부분. 신성일은 "밀봉된 부분을 열어 보면 사진 한 장이 있다"며 "김영애가 바닷가에서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이다"라고 말했다. 신성일은 김영애에 대해 "외국에서 같이 다니면서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런 여인이 죽었다"라며 "생애 최고로 사랑했던 여인이다"고 말한바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