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찬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1조원 유상증자 발표로 전자 계열사들의 주가가 급락했지만 이를 통해 바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LG의 증자참여 역시 기업 가치에는 큰 영향이 없을것"이라고 평가했다.LG의 순현금 상황과 향후 매년 2500억원 수준으로 기대되는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증자를 통한 자회사 가치회복이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LG의 순자산가치(NAV)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LG화학의 경우도 중대형전지 매출이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LG는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4분기에는 3분기 보다 150% 이상 증가한 39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LG전자의 경우 LTE스마트폰 및 LCD TV 판매 증가에 따른 적자폭 감소가 기대된다"며 "비상장회사들의 실적도 비용의 선집행과 4분기 정산효과에 따라 지난해 동기대비 순이익이 29.9%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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