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로렌 '청순 수애백' 완판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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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세정그룹이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에 협찬한 올리비아로렌 가방이 완판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일명 ‘청순 수애백’이라 별칭이 붙은 올리비아로렌 후다크로스백은 리미티드에디션 제품으로 9월 말 출시됐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후다크로스백은 10월 말 드라마 방송 이후 출시대비 약 4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보이면서 11월 마감기준, 75%가 넘는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방은 극 중 드라마에서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은 서연(수애 역)이 친구들과의 저녁 술자리 모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트렌치코트와 함께 메고 나왔다.

브라운 컬러의 몸판에 주름 디테일이 있는 디자인으로 후다(가방 뚜껑 부분 지칭어)가 레드 컬러인 빈티지 스타일의 제품이다. 수납공간이 넓고 손잡이 외 길게 크로스로도 멜 수 있으며 세미 클래식 스커트 정장과 데님 케주얼 등 모든 스타일에 무난하게 코디할 수 있다.

홍은표 세정 올리비아로렌 영업전략팀 팀장은 "드라마에 등장한 올리비아로렌 후다크로스백은 젊어진 소비층을 공략한 한정판 제품으로 드라마 방송 이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올리비아로렌 액세서리 매출이 작년 대비 전체 35.7%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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