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새 자금지원 제도 PLL 승인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21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기존의 자금지원 제도(PCL)를 대체하는 '예방적 유동성 지원제도(PLL)' 신설 등 대출제도 개선안을 승인했다. 세 제도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으로 논의를 이끌었던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 관련 성과물이다.

새 제도는 회원국이 단기적인 유동성 문제를 겪을 때 이용할 수 있도록 돼있다. 잠재적 또는 실재 국제수지 문제로 유동성 지원을 원하는 나라로 대상국을 넓혔고, 대출 기간도 6개월 또는 1~2년으로 융통성을 뒀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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