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외이사도 급여 1% 나눔운동 동참

25일 사외이사 모임서 전원 찬성 결정
앞줄 왼쪽부터 시계반대 방향으로 한준호 삼천리 회장,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영선 한림대 총장, 남용 전 LG전자 부회장,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 이창희 서울대 교수, 박상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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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포스코 및 계열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이 최근 급여의 1%를 기부키로 한 데 이어, 포스코 사외이사들도 이 같은 나눔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유장희 이사회 의장(이화여대 명예교수)을 비롯한 포스코 사외이사들은 지난 25일 포스코센터에서 회의를 갖고 11월 급여부터 1%를 기부하는 나눔운동에 전원 동참키로 결의했다. 기부자 명의는 사외이사 개개인의 이름이 아닌 ‘포스코 사외이사’로 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0월 포스코 임원들로 시작해 포스코 부장급 직원, 패밀리사 임원, 패밀리사 부장급 직원 등으로 확산된 결과다.

포스코 사외이사는 10월 이사회에서 임직원 기부금액만큼 매칭그랜트로 회사에서 기부금을 내기로 결의하면서 자신들도 의미있는 활동에 동참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포스코 사외이사들은 전체 이사회 구성원 12명 중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7명(현재는 결원 1명)이다.

이들은 이사회 산하 6개 전문위원회 중, 평가보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감사위원회 등은 사외이사로만 구성해 운영 중이며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재정및운영위원회 등에서도 과반수 이상으로 참여해 이사회 본 회의 부의안건을 사전 심의하고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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