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 영양플러스사업 확대

임산부·영유아 1157명, 영양관리 위험수위 낮췄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영양상태가 위험 수위에 있는 임산부·영유아의 건강개선대책으로‘영양플러스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구는 24일 오후 2시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영양개선이 필요한 영양플러스 신규등록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평가와 사업설명회를 개최 해 구민건강 보살피기에 나섰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영양관리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참여자에게 지원되는 식품패키지 샘플전시, 대사증후군 등 다른 건강사업 홍보활동도 펼쳤다.

참가 자격 조건은 가구 규모별 최저 생계비 200%(4인 가족 기준 직장보험 8만1000원)미만인 가구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식사 섭취상태가 불량한 임산부 출산 수유부와 만 66개월 미만의 영유아가 해당됐다.
영양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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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저소득층 고위험 임산부와 늘어나는 미숙아의 경우 영양섭취 부족율이 33.6%로 국민건강의 심각성이 나타났다.

이는 고소득층 유아 9.3%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고 소득수준이 낮은 고위험 대상 임산부와 영유아의 정기적 영양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는 2008년부터 ▲빈혈 ▲성장부진 ▲저체중 ▲식사섭취불량 등 영양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층 임산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기적 영양관리에 도움 주는‘영양플러스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왔다.영양교육과 상담은 월 1회 가정방문을 통해 올바른 식사, 영양관리방법 교육 등‘영양플러스사업’대상자별로 부족한 식품패키지를 공급 한다.

또 이들에게는 보충 영양식품을 제공하고 월 1회 영양교육과 건강 상담을 해 준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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