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새마을부녀회, 김장 2천포기 담궈 전달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숙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31개 시ㆍ군 부녀회장, 다문화 가정,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 250여명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담궈 나누기'행사를 진행한다.

23일까지 경기도청 잔디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도형 경기도새마을회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부인 설난영 여사 등이 참여한다.새마을부녀회는 2000박스의 김치를 담궈 경기도내 홀몸노인 550여명과 복지시설 150개소, 다문화 가족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숙희 도새마을 부녀회장은 "우리나라가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에 이르러 선진국에 합류하고 있지만 아직도 따뜻한 이웃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너무나 많다"며 "내년에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새마을회는 올 연말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ㆍ군새마을지회 자체적으로 김장김치 나누기와 쌀 나누기 행사 등 새마을가족 5만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61만kg (12억 원 상당)와 쌀 13만3575kg(2억6700만원 상당)를 소외된 이웃에 전달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