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에 집 지어볼까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제주혁신도시와 삼화지구에 256필지의 단독주택용지 256필지를 분양중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기반시설과 함께 계획적으로 조성돼 전원 단독주택의 장점과 신도시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면적이 300㎡, 분양가가 1억5000만원 전후로서 수도권 토지가격의 4분의 1수준으로 토지를 매입할 수 있다.
LH가 조성한 북제주함덕 택지개발지구내 단독주택을 짓고 거주중인 김 모(64)씨는 제주가 좋아 은퇴 후 2009년도부터 제주에 정착했다. 김씨는 "제주에서의 생활이 너무 만족스럽다"며 "특히 올레길, 오름 및 한라산 등을 쉽게 즐길 수 있고 병원 등 생활편익시설도 여느 대도시처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건축면적 122㎡의 단독주택을 짓는데 총 2억1900만원을 들였다. 토지구입비 8900만원, 시공비 3.3㎡당 350만원, 기타비용을 합한 금액이며 짓는데 3개월이 걸렸다.
LH가 분양하고 있는 단독주택용지 가격은 3.3㎡당 110만원에서 165만원선이고, 건축비용은 3.3㎡당 350만~450만원선이다. 최근 제주도내에서 분양한 아파트 3.3㎡당 가격이 720만원임을 고려하면 제주도내 아파트 가격 이하로 모든 이가 바라는 제주도에서의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
LH가 제주도내 분양하고 있는 단독주택용지는 제주삼화지구와 제주 혁신도시내에 조성돼 있다.제주삼화지구는 제주시 동부생활권의 중심지로 조성공사가 준공돼 지구내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고 현재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제주시에 위치해 도시형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비율이 크고 주변여건이 쾌적하다. 사업지구 중앙에 위치한 단독주택용지는 3층까지 건축하여 다가구주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부설주차장용지와 일괄 분양하는 단독주택용지는 2층까지 지을 수 있고 마당면적을 많이 확보할 수 있어 도시형전원주택생활에 적합한 곳이다. 삼화지구내 단독주택용지는 현재 수의계약 공급 중에 있으며 주거전용으로 202필지, 가격은 3.3㎡당 155~165만원, 면적은 204~511㎡이다.
제주혁신도시는 전국 9개 혁신도시 중 가장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85.6%로서 내년 12월 31일이후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이 용지는 위치에 따라 바다와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며 주변에 공원 등 녹지 공간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제주혁신도시내 단독주택용지는 2~3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가구수 제한이 있어 다가구주택보다 전원주택에 적합하다. 현재 수의계약공급 중에 있으며 주거전용 54필지, 가격은 3.3㎡당 110만~140만원, 면적은 235~431㎡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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