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코라도 파세라 인테사 산파올로 CEO

'총리와 투톱' 伊 살리기 해결사로

이탈리아 산업 사회간접자본 교통부 장관에 임명된 코라도 파세라 인테사 산파올로 은행 CEO

이탈리아 산업 사회간접자본 교통부 장관에 임명된 코라도 파세라 인테사 산파올로 은행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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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티 총리 지명자는 16일 경제장관을 겸임하기로 하는 등 정부 구성 작업을 완료했다.몬티는 이탈리아 최대 상업은행 인테사 산파올로의 코라도 파세라 최고경영자(CEO.56)가 산업ㆍ사회간접자본 및 교통부 장관을 맡도록 했다.'수퍼장관'인 파세라는 앞으로 경제위기 해결에서 총리와 역할을 분담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게 그의 임무다. 밀라노의 명문 보코니대를 졸업하고 컨설팅회사를 거쳐 여러 대기업에서 고위 임원직을 지내 산업계에도 영향력이 막강하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은행가들의 정계진출을 반대했을 때 그를 염두에 뒀다는 후문이다.마피아 연루 혐의를 받던 방코 암브로시아노 은행,국영은행 포스테 이타리아네 등에서 '난제 해결사'라는 명성도 쌓았다.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인터뷰에서 "10여개의 조치를 담은 포괄적인 처방전이 필요하다"고 밝혀 그가 풀 보따리가 주목을 끌고 있다.조윤미기자 bongbong@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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