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고주파(HF) 대역의 다양한 무선주파수인식(RFID) 표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리더 칩 송수신기'에 관한 것이다. 김 연구원이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석사 과정 당시 연구했던 분야다.
논문 내용과 같이 고주파 대역 상의 RFID 표준들을 구동시킬 수 있는 칩이 구현될 경우 교통카드, 모바일 결제 기능 등 다양한 기기에 개별적으로 적용되는 RFID 기능을 1개 기기에 집약시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논문은 지난 2009년 제출 당시 논문의 우수성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는 저널지 인용지수가 5.4 이상으로 전 세계 전자전기 관련 인용지수 순위 3위에 올랐다. 현재도 3.4 이상으로 9위에 자리잡고 있다.
김 연구원은 "RFID 기술은 계속 진보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통해 우리 생활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측면에서 연구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무선인식 리더와 태그 칩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분야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고 세계적인 연구결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무선 전력 전송 기술과 초고주파 대역 무선 인식 수동형 및 능동형 태그 칩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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