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글로벌 무역전문가 길러낸다

글로벌 비즈니스 인재, 무역마스터와 IT마스터 40명 양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를 누빌 무역전문가를 양성한다.

강남구는 한국무역협회(협회장 사공일)와 공동으로 ‘2012년도 무역마스터 및 IT마스터과정’을 통해 실무형 전문 인재 40명을 키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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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마스터 양성 과정’은 지난 1995년 처음 실시한 이래 이번에 제2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수료자들은 대기업 공사 외국계기업 등 우수 무역업체에 취업, 글로벌 비즈니스맨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강남구의 ‘무역마스터 양성 과정’은 취업률이 98%에 달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과정은 총 9개월 동안 1800여 시간에 걸쳐 ▲무역실무 이론과 실습 ▲해외영업능력과 비즈니스 외국어 등을 집중 연마 ▲기업 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문화된 커리큘럼과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한다.

대학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 이상 학력소지자이면 지원가능하고 이공계출신과 외국어 우수자에게는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진다.

내년 1월말까지 인터넷(http://master.tradecampus.com)으로 신청하면 되고 교육대상자로 최종 선발되면 첨단 교육환경을 갖춘 삼성동 코엑스의 ‘무역아카데미’에서 교육 받게 된다.

특히 강남구는 합격자 중 강남구 거주자 25명을 뽑아 본인부담 교육비 400만원 중 50%(차상위 계층은 전액지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01년 이후 현재 총 1438명 IT 마스터를 양성·배출해 11년간 평균취업률 98%, 해외취업률이 62%를 자랑하며 국내·외 특히 해외기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IT 마스터 인재양성교육’도 눈여겨 볼만 하다.

이 과정은 하루 11시간씩 1년간 꼬박 ‘외국어’와 ‘IT기술’을 교육받게 되는데 영어와 일어에 걸친 비즈니스 외국어와 IT전문용어, 외국시방서 해독 까지 가능한 수준의 ‘외국어’와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게 된다.

또 유명기업용 솔루션 활용 능력 등을 총 망라한 ‘IT기술’을 마스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강남구는 이 과정도 역시 합격자 중 강남구 거주자 15명을 뽑아 본인부담 교육비 500만원 중 50%(차상위 계층은 전액지원)를 지원한다.

고졸 이상 학력 소자자이면 누구나 내년 1월 20일까지 인터넷(http://master.tradecampus.com)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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