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17일 자정 보졸레누보 동시 출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편의점 대표 3사가 17일 자정에 일제히 보졸레누보를 출시한다.

15일 보광훼미리마트는 ‘롤랑부샤꾸 보졸레누보 2011’을 17일부터 1만99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급의 보졸레누보 가격이 2만6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인하된 가격으로 와인 마니아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이 햇와인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S25는 17일 자정부터 알베르 비쇼의 '신의 물방울 보졸레 누보 2011'을 독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GS25는 17일 자정부터 알베르 비쇼의 '신의 물방울 보졸레 누보 2011'을 독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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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주류 수입업체인 금양인터내셔날과 손잡고 180년 전통의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명가, 알베르 비쇼의 신의 물방울 보졸레 누보 2011을 독점 출시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가격은 2만6000원. 세븐일레븐도 17일 자정부터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빌라쥐 누보’를 17일 자정부터 2만6000원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17일 자정부터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빌라쥐 누보’를 2만6000원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17일 자정부터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빌라쥐 누보’를 2만6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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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졸레 누보는 그 해 수확한 포도로 만드는 햇 와인으로 신선한 과일향과 입안에서 느껴지는 상큼한 과실의 느낌이 특징이다.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 자정을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동시에 판매되며, 국내에서는 편의점을 통해 17일 자정부터 만날 수 있다.

이재선 보광훼미리마트 주류담당 과장은 “와인소비는 꾸준히 일어나고 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마음껏 즐기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보졸레누보 가격거품을 빼고 판매함으로써 전세계인이 동시에 즐기는 보졸레누보 축제를 우리 국민들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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