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5일장 이벤트..겨울 상품 집중판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슈퍼가 16일부터 닷새간 5일장을 열고 추운날씨에 잘 팔리는 상품을 집중 판매한다.

15일 롯데슈퍼는 국물용 멸치, 밀감, 겨울 이불 등 겨울 계절상품을 닷새간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밝혔다.국물용 멸치는 1.5kg 한박스에 1만원에 판매하고, 조생종 밀감 300t을 100g당 199원에 내놓았다. 박진수 롯데슈퍼 청과담당 상품기획자(MD)는 “밀감은 수온주가 떨어지면 매출이 늘어나는 상품”이라며 “지난달에 비해 가격이 30%가량 저렴해져 매출이 크게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통업체 중 올해 처음으로 김장행사를 진행했던 롯데슈퍼는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 온금주까지 3주째 김장행사를 이어간다. 배추는 지난주와 같은 1000원에 판매하며, 다발무는 1단에 2500원, 깐마늘은 1.2kg에 9900원이다.

이 밖에도 극세사로 만든 차렵 이불(더블 사이즈·2만9900원), 판계란(3990원) 등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또 인터넷 롯데슈퍼인 'E슈퍼'에서는 신일 2단 분리형 전기스토브를 정가대비 40% 저렴한 2만3900원에 판매한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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