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배후단지 '백'있는 아파트 잡아라

공공기관 인근 분양단지… ‘교통·편의·교육시설’ 3박자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최근 공공기관 인근 물량이 쏟아지면서 일대 배후단지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꾸준한 공무원 유입으로 기본적인 수요층이 형성되는데다 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향후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공공기관 이전이 확정된 지역은 매매가에서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부산 대연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부산시 남구 대연동 대연2차 동원로얄듀크는 1월 3.3㎡당 평균 매매가 728만원에서 10월말 919만원으로 올랐다. 전북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완주군 이서면의 남양사이버 아파트도 1월 평균 3.3㎡당 308만원에서 10월말 345만원으로 상승했다.청약 실적에서도 다른 지역보다 크게 앞선다. 지난달 IS동서가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분양한 ‘에일린의 뜰’ 912가구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최고 16.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대우건설이 세종시 1-2생활권 M3, L3블록에서 공급한 906가구는 1순위 모집에 5578명이 몰렸다.

시장 관계자들은 “공공기관 주변단지들은 상주 및 유입 인구가 증가해 생활 인프라도 발달하기 때문에 직주근접의 실주거용 뿐만 아니라 임대 수익형 상품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 푸르지오 시티=대우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풍산 택지지구내에 지하 5~지상 10층 규모의 ‘하남 푸르지오 시티’ 452실을 분양 중이다. 사업부지 북쪽에 하남시청이 위치해 공무원들의 수요층이 탄탄하다. 이외 내년 입주 예정인 삼성엔지니어링 사옥과 직선거리로 3km내에 위치하며 63빌딩 1.2배 규모의 초대형 아파트형 공장과도 불과 1.1km거리다. 인근에 중앙공원과 미사리 조정경기장,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하남점이 있다.▲평택 신비전동 효성백년가약=효성은 평택 소사벌택지지구 B-4블록에 위치한 ‘평택 신비전동 효성 백년가약’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지하 1~지상 15층 총 22개동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 1058가구로 구성됐다. 고덕국제신도시와 10분정도 거리에 있어 삼성 배후 주거지로 향후 기대가 높다. 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 평택시청 등이 들어선 법조?행정타운과도 가깝다. 국철1호선 및 수서~평택간 KTX 고속철도도 예정됐고 수서~평택간 고속화도로까지 개발되면 광역교통 접근도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용산 KCC웰츠타워=KCC건설은 11월 중 서울 용산구 문배동 11-10 일원에 ‘용산 KCC웰츠타워’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을 동시분양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97㎡ 232가구와 오피스텔 23~59㎡ 176실로 지하 6~지상 39층 2개동 규모다. 용산구청이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수요층이 탄탄한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지하철 노선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서울 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평택서재자이=평택도시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서재토지정비구획정비사업지구내 72BL-1L 에 ‘평택서재자이’ 802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 평택시청 등이 들어선 법조?행정타운과 인접했다. 지하 2층, 지상 11~23층 총 8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주변 학군으로는 소사벌 1 초등학교, 동삭초, 비전중,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있으며 서재지구내에 초등학교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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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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