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자영주유소연합 "최태원 회장 항의 방문할 것"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SK자영주유소연합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자택을 찾아 손배배상을 요구하는 항의 농성을 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연합 관계자는 "손해 배상과 관련해 연합 회장 명의로 공문을 보내 지난달 31일까지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을 기대했지만 SK가 '연합이 아닌 SK자영주유소 협의회와 협의하겠다'는 내용으로 회신해 왔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그동안 연합의 의견이 회장 및 임원 등 고위직에 전달되지 못하고 정보가 차단됐다"며 "최 회장에게 자신들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게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SK자영주유소협의회는 지난 9월 말 주유소협회 산하 공식기구로 출범한 조직으로 주유소 업주들이 스스로 구성한 SK자영주유소연합과는 다른 단체다.

연합은 지난 정부의 정유사 100원 할인 정책 이후 결성됐으며 SK측의 휘발유 값 할인 정책으로 인해 영업적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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