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전 직원에게 가래떡 쏜다"

농식품부, 7~11일 '가래떡데이' 행사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부터 11일까지 '가래떡데이' 행사 주간으로 정하고 일반 시민들과 네티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래떡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2006년 시작된 가래떡데이 행사는 올해로 6회째로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알리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첫 번째 행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10일간 쌀박물관의 페이스북을 통해 받은 사연 중 가장 의미 있는 3개를 선정, 신청자 회사로 오는 11일 전 직원에게 가래떡을 쏘는 '가래떡오피스어택(Office Attack)'이 진행된다.

두 번째 행사는 '오늘, 가래떡 어때?'라는 게릴라 마케팅이다.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에 걸쳐 코엑스 코리아푸드엑스포(KFE) 행사장 관람객 3000명을 대상으로 가래떡데이 기획상품을 나눠준다.세 번째 행사는 가래떡데이 응원 인증사진 올리기 이벤트다. 코엑스 행사장 안에 설치된 가래떡데이 조형물과 찍은 사진을 쌀박물관의 페이스북에 올리면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적불명의 여타 기념일과 달리 우리 쌀을 주제로 스스로 건강한 기념일을 만든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올해는 가래떡오피스어텍, 게릴라마케팅, 가래떡 인증사진 올리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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