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1회 연안발전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토해양부가 지난 3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연안환경 조성을 위한 '제1회 연안발전포럼'을 열었다.

'연안발전포럼'은 주거 공간이자 물류의 중심지이며 관광·여가 등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연안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및 국토부와 한국해양연구원 등이 주축으로 참여하는 전문가 모임이다.

이번 창립포럼에서는 200여명의 각계 전문가 및 지자체 공무원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연안침식 대응방향'을 주제로 해안침식과 연안재해의 대응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회가 펼쳐졌다.국토부 연안계획과에서는 우리나라의 해안침식실태와 향후 정부의 개선대책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해양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각 대학의 전문가들이 '연안침식 최적관리 방안', '강원도 침식현황', '최신 침식대책공법' 등에 관해 주제발표를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연안정비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전환해 집중 관리하고, 연안완충구역제 도입 등을 위한 '연안관리법'을 개정하는 등 연안역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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