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66~99㎡ 1017만원, 99~132㎡ 897만원
소형과 중형 아파트 분양가 역전현상이 심화됐다. 올해 10월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3.3㎡당 분양가 기준 66~99㎡이하가 1017만원, 99~132㎡는 897만원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소형아파트가 중형보다 비싼 분양가 역전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새 분양가 격차가 2배로 늘었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올해 10월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3.3㎡당 분양가 기준 66~99㎡이하가 1017만원, 99~132㎡는 897만원으로 나타났다"고 집계했다. 이는 소형 분양가가 중형보다 3.3㎡당 120만원 가량 낮은 수치며 지난해 격차(67만원)보다 두 배에 달한다. 특히 99~132㎡이하 중형 아파트 분양가는 2009년 이후 3.3㎡당 1000만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10월 분양한 전농7구역 전농래미안크레시티의 경우 121㎡ 분양가가 84㎡보다 20~30만원 낮게 공급됐다.
나기숙 부동산1번지 팀장은 "중대형 아파트 미분양 시 부대비용을 감안해서 건설업체가 분양가를 낮추는 추세다"며 "2007년 이후 중대형 위주 공급에 따른 소형 아파트 품귀 현상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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