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사장 "향후 3년간 전력수급 가장 어려울 것"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이상호 신임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28일 "향후 3년간 전력수급 상황은 역대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전력수급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경영슬로건으로 기술과 가치의 성장("Growth of Technology & Value)를 선포하고 이런 내용의 경영방침을 소개했다. 이 사장이 이날 밝힌 5대 경영방침은 전력공급안정과 기술혁신선도,미래성장동력 창출, 조직문화혁신, 사회책임완수 등이다.이 사장은 "발전회사의 가장 기본책무는 국민과 국가경제 발전에 필요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이라며 예측진단시스템 도입,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 확보, 동계피크에 대비한 최대출력 확보, 발전소내전력 절감 등을 대책으로 소개했다.

이 사장은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삼척그린파워와 안동천연가스 발전소의 건설공기 단축을 통해 전력공급을 확보하고 향후 전력수급계획에 삼척그린파워 후속기 건설을 반영해야 한다"면서 "재임기간 중 유연탄 자주개발률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 사장은 아울러 "국내 화력발전은 2015년 이후부터는 점차적으로 축소돼 성장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기술과 아이디어가 융합된 녹색사업과 대외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2015년에는 매출액 중 20% 이상을 녹색사업과 대외사업이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국전력 발전자회사인 남부발전은 하동화력을 주력으로 6개 화력발전소를 운영중이며 국내 총 발전용량의 12%를 책임지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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