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920만대로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270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성장율이 300%에 가깝다.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전략 제품으로 출시한 갤럭시S2는 출시 5개월만에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갤럭시 에이스, 갤럭시 미니 등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장을 지속했다.중남미·인도 등 신흥시장 내 피처폰도 풀터치폰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늘어나 3분기 성장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을 낙관했다. 연말 성수기로 진입하는 만큼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량이 분기 1억대를 넘을지 여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선진시장의 경우 크리스마스 특수를 대비한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신흥시장도 중국, 인도, 중남미 등을 시작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갤럭시S2, 갤럭시 노트, 갤럭시 넥서스를 비롯한 스마트폰과 수퍼 아몰레드를 탑재한 7.7인치 갤럭시 탭 등을 내 놓으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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