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오픈 첫날 '샷 이글' 앞세워 7언더파, 한민규 2타 차 2위
김도훈이 NH농협오픈 첫날 14번홀에서 티 샷한 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KGT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도훈(22ㆍ한국인삼공사)이 선두다.
김도훈은 27일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골프장 마운틴ㆍ레이크 코스(파71ㆍ686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GT) NH농협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가볍게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한민규(27ㆍ우리투자증권)가 2타 차 2위(5언더파 66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10번홀(파4)에서 120m 거리의 두 번째 샷으로 곧바로 공을 홀에 집어넣는 '샷 이글'을 기록했고, 버디 6개(보기 1개)를 곁들였다. 김도훈이 바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이듬해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 4월 토마토저축은행오픈 우승으로 챔프군단에 합류했지만 이후 드라이브 샷 난조로 슬럼프를 겪고 있다. 김도훈 역시 "드라이브 샷이 문제"라며 "가을철에 접어들며 정확도가 크게 높아졌고, 이에 비례해 성적도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상금랭킹 3위 박상현(28)은 공동 16위(1언더파 70타)에서 상금왕에 대한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대회 우승만이 1위 김경태(25)를 넘어 설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2위 홍순상(30ㆍSK텔레콤)은 그러나 4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77위로 밀려나 역전우승이 쉽지 않은 자리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