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봉 LG상사 대표이사(사진)가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추가투자 의사를 밝혔다.하 대표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2차 한-인니 실무TF회의에서 기자와 만나 "구체적인 내용은 내부에서 논의 중이지만 회사 차원에서 인도네시아에 추가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석탄 광산이나 식량 자원개발 등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LX인터내셔널LX인터내셔널00112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53,600전일대비400등락률-0.74%거래량137,520전일가54,0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LX인터내셔널, 정기주총서 구혁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LX인터내셔널, 인니산 탄소배출권 수익화…파리협정 후 첫 승인공급망 전쟁 속 10년 만에 해외광물개발 허용…광물자원개발株 주목close
는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해외 자원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현재는 국내 기업들 중 가장 활발하게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와 호주, 중국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세계 각국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유연탄 광산인 MPP광구 지분을 100% 소유하고 개발에서 운영까지 모든 사항을 관리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국내 종합상사업계 최초로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함께 MPP탄광을 탐방하기도 했다.
하 대표는 LG상사 인도네시아 지사장과 자원ㆍ원자재부문장 등을 역임한 자원개발분야 전문가로 현재 한-인니 경협 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하 대표를 비롯해 디또 가닌두또(Dito Ganinduto) 인니-한 경협위원장(국회의원)과 데디 쁘리아뜨나(Dedy Priatna) 인프라부 차관보 등 인도네시아 정부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양국간 경제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투자를 논의했다.
행사를 주최한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무역투자, 에너지, 건설인프라, 농림수산업,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에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