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中·日 하락..시들해진 EU 정상회담 기대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1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개국) 부채 위기와 관련해 23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이어 26일 추가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지만 최악의 경우 그리스 문제를 포함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활용방안에 이르기까지 아무런 결론도 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주식시장 불확실성을 키웠다.여기에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유로존이 또 리세션(경기침체)에 빠진다면 최고 신용등급 'AAA'를 받고 있는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아일랜드,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 주식시장은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1% 하락한 8675.60, 토픽스지수가 0.2% 내린 744.4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유럽 매출 비중이 큰 닛산은 0.7% 하락했고 올림푸스(-4.92%), 혼다(-0.48%), JFE홀딩스(-1.06%)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한편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정부가 4조엔(520억달러)의 자금을 풀어 엔화 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들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화는 올해 들어 달러화에 대해 6% 절상됐으며 엔화 강세는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은 나흘째 약세다. 오전 11시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2319.63, 선전종합지수는 0.87% 내린 966.39를 기록중이다. 홍콩주식시장도 항셍지수가 0.26% 내린 1만7935.60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석유회사인 페트로차이나가 올해 정유 손실이 500억위안(78억달러)을 넘어설 것이라는 중국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상하이주식시장에서 주가가 2% 가까이 빠졌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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