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구원은 “LCD고객사 신규 투자 지연, 업황 부진에 따른 태양광 발전 투자 축소와 지연 등의 영향으로 우리의 기존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93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4.7%, 89.1% 감소한 수치다. 강 연구원은 “신규수주는 약 2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를 제외하고는 LCD, 태양광 장비가 상당한 부진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강 연구원은 “거시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과 태양광·LCD 공급 과잉 이슈도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에도 신규 수주 지연과 실적 악화가 예상돼 분기와 연간 예상 실적을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전방 산업 투자 시황 악화로 수주가 지연되고 매출액 감소가 예상되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비용통제는 여의치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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