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지스타 2011'에서 대작 게임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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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이 오는 11월 부산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를 통해 대작 게임 3종을 선보인다.

NHN(대표 김상헌)은 '지스타 2011'에서 '위닝일레븐 온라인', '메트로 컨플릭트:프레스토', '킹덤언더파이어2'를 공개하고 체험 중심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우선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 축구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이 최초로 공개된다. 한게임은 이번에 키보드에 최적화된 1대 1 대전모드를 선보여 기존 콘솔에서 즐겨온 '위닝일레븐'의 사실적인 플레이를 온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게임 관계자는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일본 코나미社와 공동 개발이 진행 중이며 100% 완성된 단계는 아니지만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공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1인칭 슈팅(FPS) 게임 '메트로 컨플릭트:프레스토'도 지스타에 참가한다. 이 게임은 세계적인 게임엔진인 '언리얼 엔진3'를 이용해 사실적인 그래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번 지스타에서 새로운 맵과 총기 등 신규 콘텐츠가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또 다른 대작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킹덤언더파이어2'도 이번에 대규모 부대 전투를 공개할 계획이다.한게임 관계자는 "웹보드와 RPG 흥행에 이어 이번 지스타를 통해 스포츠 및 FPS 장르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2012년에는 스마트폰 게임 등으로 영역을 넓혀 게임산업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N 한게임 정욱 대표대행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지스타에서 최대한 많은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게임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한게임은 11월 12일 신작 야구게임 '프로야구 더팬' 홍보를 위해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사인회를 개최하고 김하율, 주다하, 정주미, 최유정, 허윤미 등 유명 레이싱모델들도 부스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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