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가스전에서 고리원전까지" 에너지현장 SNS로 본다

에너지 홍보대사는 'SNS'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동해가스전과 울산석유비축기지 등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에 소개된다.

13일 지식경제부는 내년부터 SNS를 활용해 에너지정책을 홍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지경부는 에너지관련 시설을 온라인으로 알려 에너지정책에 대한 국민들과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동해가스전, 울산비축기지는 물론 고리 원자력발전소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및 해상풍력단지, 통영 액화천연가스 생산기지, 거제의 석유비축시설 등이 소개될 전망이다.

지경부는 전문성과 유사업무를 경험한 전문가, 팔로워 500인 이상의 SNS파워 유저 등을 대상으로 총 100명, 4개팀(팀별 25명)을 선발해 사전교육을 거쳐 현장답사를 지원한다.

각 팀은 현장답사와 방문모습의 모든 것을 SNS를 통해 실시간 전달할 예정이다. 동영상과 사진,글 등 최종결과물은 아름답고 역동적인 에너지 명소를 다각적으로 담아 대한민국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기후변화시대 에너지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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