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연 2%로 중소기업 최고 2억까지 지원

2011년 제4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이달 28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융자 지원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신청대상은 영등포구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벤처기업·산업디자인 업종의 중소기업자로, 공장 등록을 필한 사업자를 우선순위에 둔다. 지원금은 운전, 시설, 기술 개발자금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업체 당 2억원 이내로 자치구 최저금리인 연 2%로 지원된다.

상환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은행여신규정상 담보 능력(부동산, 신용보증)이 있어야 하며, 대출 후 융자금 사용현황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증, 최근 3개년도 결산재무제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구 지역경제과(영등포구 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3층)로 제출하면 된다.11월 중에 열리는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 후 2개월 이내에 융자가 실행된다.

한편 2011년도에 시행한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를 지원받고 있는 업체는 29개 업체로 현재까지 총 37억 원 지원됐다.

영등포구 지역경제과(☎2670-3424)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