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6000원→2만800원
[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한화증권은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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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LCD업황 부진으로 3분기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8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안성호 애널리스트는 "네패스의 3분기 K-IFRS 개별 기준 매출액은 549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3%, 1%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27%가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4%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네패스의 마이너스성장은 LCD TV의 업황 부진으로 인한 국내 업체 가동률 하락과 Sony의 물량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실적부진의 원인이던 Sony 매출비중이 이미 5%수준까지 내려왔다"며 "LCD업황 부진에 따른 추가적 실적 악화 우려보다 WLP(Wafer Level Packaging)사업의 본격적 성장세 진입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WLP사업은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라 향후 큰 폭의 실적 상승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WLP부문의 매출액은 3분기 67억원에서 4분기 186억으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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