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타악 뮤지션들 금산에 총출동

‘2011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 14~19일 충남 금산다락원, 금산향토관…뿌리패예술단 주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 가을, 가족 친구와 함께 흥겨운 타악기공연과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타악기는 예로부터 축제 등 기쁜 일이 있었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다른 악기는 나라마다 다른 모습과 선율을 갖지만 북 같은 타악기는 신기하게도 모습과 소리가 거의 비슷하다. 그래서 타악기는 또 하나의 ‘만국 공통어’라 할 수 있다.지구촌의 50여 정상급 타악공연팀을 한자리서 만날 수 있는 이색축제가 국내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1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www.wppa.kr)가 바로 그것이다.

사단법인 뿌리패예술단(www.puripae.co.kr)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와 금산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14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금산다락원, 금산향토관 일대에서 열린다.

‘금산을 열고 세계를 담자’란 주제로 동·서양문화를 아우르는 타악경연의 장이 될 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는 입장 때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일부 공연은 유료다. 개막식은 세계 각 나라 공연단이 선보이는 환상의 타악기공연과 화려한 레이저 조명 쇼로 흥을 돋운다.

축제기간 중 미국, 아제르바이잔, 몽골, 멕시코, 케냐, 가나,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우간다, 세네갈, 나이지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전통 타악기공연의 화려한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뿌리패예술단, 풍장21예술단 등 국내 유명 타악공연팀과 해외뮤지션이 어우러진 조인트콘서트와 프라임공연도 열린다.

이밖에 각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지닌 대한민국농악대제전, 한국공연예술경연대회, 금산국제타악포럼, 타악프리마켓, 금산세계타악어워드, 전시행사, 체험행사, 참여행사 등 여러 문화행사들도 마련된다.

전인근 예술총감독은 “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는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포용력이 강한 예술축제”라며 “전통을 창조적으로 이은 현대창작물로 온 국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뿌리패예술단은 지금까지 해외 80여 개국 400여 도시를 돌면서 600여회에 이르는 공연을 했다. 지난 2000년 67개국이 참가한 ‘북경세계문화예술축전’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 대상을 받았다.

또 ▲2001년 뉴질랜드 ‘아시아민속페스티벌’ 대상 ▲2004년 베네수엘라 ‘세계드럼페스티벌’ 대상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연희 지존’ 선정된 바 있다. 문의(☎041-752-0391).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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