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부는 신임 합참의장에 정승조(56·육사 32기)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해군참모총장에는 최윤희(57·해사 31기) 해군참모차장을 임명키로 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권오성(56·육사 34기) 합참 합동작전본부장을, 제1야전군사령관에는 박성규(59·3사10기) 육군교육사령관(육군 준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내정했다. 해병대사령관에는 이호연(53·해사 34기)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해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돼 임명됐다. 김상기(59·육사 32기) 육군참모총장과 박종헌(57·공사 24기) 공군참모총장은 임명된지 각각 10개월과 1년 밖에 되지 않아 교체대상에서 빠졌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정 내정자를 제외한 대장급 3명과 해병대사령관은 오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17일께 임명될 예정이다. 중장급 이하 인사는 다음 달 초순께 실시된다.
정 합참의장 내정자는 육사를 수석으로 졸업한 작전 및 정책 전문가이다. 제2대 이라크 자이툰부대 사단장 등을 지내는 등 군 상부지휘 구조 개편과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을 앞두고 합참의장으로는 최적임자라는 것이 군 안팎의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군통수권자의 통수지침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과 전문성, 인품을 고려했다"며 "군심을 결집하고, 정예화된 선진 강군 육성을 위해 국방개혁의 기틀을 완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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