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1촌1명품' 농가 일손 돕기 나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해선 CJ ENM 대표가 경기도 화성 배 농장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가 8일 경기도 화성 배 농장을 방문, 배를 수확하고 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가 8일 경기도 화성 배 농장을 방문, 배를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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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은 지난 8일 이 대표와 50여명의 임직원들이 CJ오쇼핑의 ‘1촌1명품’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는 경기도 화성의 ‘현명농장’을 방문해 2만여평의 배 밭에서 수확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서 함께 하면 힘을 나눴다고 9일 밝혔다. 또 농장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들으며 상생경영을 펼쳤다.현명농장은 지난 2007년부터 ‘1촌 1명품’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전국 50여 개 농가 중 한 곳으로 CJ오쇼핑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상품들을 판매수수료나 제작비용 없이 고객에게 판매한다. 지난 8월까지 ‘1촌 1명품’ 프로그램을 통한 누적 판매실적은 300억원을 넘어섰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서장원 CJ오쇼핑 경영지원실장은 “1촌 1명품 프로그램은 보여주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그치지 않고 농촌의 역량을 키워주는 육성과 상생(相生)의 정신을 지향하고 있다”며 “농민들은 우수한 상품을 널리 알리고 마케팅 노하우를 배울 수 있으며, CJ오쇼핑으로서도 차별화 된 명품 농축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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