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무직렬 기능직 공무원 339명 일반직 전환

3년간 순차적으로 실시...사기 진작해 행정 서비스 개선 차원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는 사무직렬 기능직 공무원 559명 중 339명을 경쟁 시험을 거쳐 올해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한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 24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며, 11월 중 시험 공고를 내고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최종 면접을 거쳐 올해 112명을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시키고, 2012년 113명, 2013년에는 114명을 순차적으로 전환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보화 역량 향상 등에 따라 업무영역이 축소된 사무분야 기능직 인력을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함으로써 개인의 역량 향상시키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전환되는 인력을 현장 부서에 재배치하게 되면 그동안 다소 부족하였던 대민 행정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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