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부서별 창의행정 사업 발굴

이달 말까지 부서별로 창의행정 특수사업 발굴, 내년도 업무계획, 예산에 반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창의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부서별로 창의행정 특수사업을 발굴한다.

구는 구정업무 추진 과정에서 변화를 요구하거나 새롭게 추진할 필요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 사전에 실행방안에 대해 충분히 연구 검토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특수사업을 발굴 시행코자 한 것이다. 발굴 대상은 민원 편의 개선, 업무프로세스 개선, 예산절감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이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책사업을 각 과 와 동에서 팀별로 발굴한다.

구는 충분한 검토로 실행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 가능한 사업은 내년도 업무계획과 예산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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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사업 발굴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상·하반기 사업별 추진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우수 사업은 용산구 창의행정 경진대회 뿐 아니라 서울시나 각종 대외기관 창의행정 우수사례경진대회에 출품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전 직원들이 공유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년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의행정 우수사례로 사회복지과의 '소규모 사업장 출입구 턱 낮추기 행복으路 사업'을 출품해 서울시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올 상반기에는 홍보담당관의 '다자녀 가구 돌사진 촬영 사업'이 용산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답습적인 행정을 타파하고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나가서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창의행정 특수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쏟아져 나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시책사업을 발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구 기획예산과(☎ 2199-645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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