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 7단지 사업시행인가

최고 32층 1608가구 대단지로 재건축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 강동구 고덕주공 7단지 재건축이 본궤도에 올랐다. 강동구청은 지난달 28일자로 상일동 187 일대 고덕주공7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인가를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고덕주공 7단지는 890가구 5층 저층단지에서 재건축을 거쳐 19개동 최고 32층 1608가구 대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제 조합원별 추가부담금, 동호수 배분 등 가구별 세부계획이 정해지는 관리처분과 이주, 착공 순으로 절차를 밟아야 한다.

고덕주공 7단지가 사업시행인가를 마치면서 앞으로 강동구 고덕주공 재건축에 속도가 붙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고덕주공 총 8단지(고덕시영 포함) 가운데 앞서 4~5월에 고덕주공 4단지, 고덕시영 아파트는 사업시행인가를 마쳤다. 고덕주공 1단지는 이미 고덕아이파크로 재건축됐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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